한국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참석해 노동개혁 동참 주문

김기문 회장은 지난 10일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에 이정식 고용부 장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를 대표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중앙회와 한국노총이 대기업의 불공정관행 시정 등 노력을 통해 한국경제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최근 노동개혁이 화두인데 노동계도 우려가 많겠지만 중소기업 현실과 일하고 싶어 하는 근로자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수퍼연합회 정기총회서 축사

지난 9일 김기문 회장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거래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수퍼연합회가 진행 중인 35개 중소유통물류센터 통합전산망 구축과 풀필먼트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필요하면 정부 예산을 추가 요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간담

지난 8일 김기문 회장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회장은 IMF 외환위기 때 은행들이 대규모 공적자금으로 위기를 극복한 만큼, 지금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들 때 금융권이 먼저 대출금리를 적극 인하하는 등 상생에 나서야 한다며 산업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주재

김기문 회장은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의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 김동수 원장(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연구진의 중간보고를 받았다. 김 회장은 납품단가 연동제는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음으로써 근로자의 임금인상과 복지향상, 제품의 품질향상을 가져오는 제도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혜택의 사각지대가 없는 실효성 있는 제도 시행방안 마련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소벤처정책학회 임원진과 간담

지난 9일 김기문 회장은 중소벤처정책학회 임원진과 만나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아 중소기업계의 주요 현안사항인 고용친화적 노동개혁 ·중소기업 상생문화 정착 중소기업 성장 촉진 협동조합 강화 등 정책과제들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역동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이론적 토대 제공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