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자연관광환경부와 합의
울란바타르서 기업인 간 교류

박지연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부터)이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바트에르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 간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지연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부터)이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바트에르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 간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지연)은 몽골 현지에서 자연관광환경부(장관 바트에르덴)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중 한-몽 관광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몽 관광 포럼 개최는 바트에르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이 지난 2월 한국 방문시 제안했던 사안으로,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몽골 측에서 희망함에 따라 성사됐다.

몽골 측과의 업무 협의를 위해 박지연 서울여행산업조합 이사장은 지난 13~16일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김성우 섬발전센터장과 함께 몽골 출장길에 올랐다. 출장 기간 중 박 이사장은 인천관광공사와 몽골 관광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으며,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 섬투어를 홍보했다. 특별히 올해 몽골 관광 방문의 해를 맞아 한-몽 관광포럼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서울여행산업조합은 한-몽 관광포럼의 주관사가 돼 4월초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관광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 포럼을 통해 한국과 몽골에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들 간 B2B 교류의 장을 만들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몽 관광인이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산업의 흐름에 맞춰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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