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부스 규모로 한국관 구성 
바이어와 네트워크 전폭 확대
국내서 후속 상담회 개최 추진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독일 슈투트가르트 파스너 전시회(Fastener Fair Global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사진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파스너 전시회 한국관 전경.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독일 슈투트가르트 파스너 전시회(Fastener Fair Global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사진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파스너 전시회 한국관 전경.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독일 슈투트가르트 파스너 전시회(Fastener Fair Global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쎄(Messe Stuttgart)가 개최하는 유럽 최대의 파스너 전문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2005년부터 격년 단위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9년 제8회 개최 후 2021년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제9회를 개막하게 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산업용·건설용·자동차용 파스너, 파스너 제조기술, 제조설비, 조립·설치 시스템 등 전 산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파스너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참관객들에게는 파스너 제조업계를 포함해 유통업계, 엔지니어, 기타 파스너업계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쎄(Messe Stuttgart) 전시장의 1, 3, 5, 7홀을 사용하며 2만3230㎡ 규모에 46개국 1001개 업체가 출품해 각종 파스너 제품과 기술을 광범위하게 선보였으며, 90개국 이상에서 1만2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조합은 10개사 12개 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홍보관을 설치해 한국의 우수한 파스너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내방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적극 지원했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대진볼트공업, 삼일화스너, 삼진정공, 세인아이엔디, 썬테크, 에스아이엠, 에이패스, 프론텍, 효동기계공업, 한성볼트 등 국내 우수 자동차용 및 산업용 파스너기술 보유업체로 구성됐다. 업체들은 볼트, 너트, 스크류, 냉간단조품, 리벳, 와셔, 볼스터드, 샤프트, 단조포머, 전기차 부품 등 각사 주력제품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정한성 이사장은 “독일 파스너 시장은 유럽 내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동시에 유럽 내에서 가장 큰 파스너 전시회가 열리는 곳인 만큼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진입의 가장 효과적인 관문”이라며 “이 전시회를 통해 계속해서 한국 파스너 강소기업이 우수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전시회 참가 성과를 제고함은 물론, 파스너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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