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원영준 대구경북중기청장, 이영호 대구조달청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만나 지역중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에 더해 내수부진과 원자재값 급등, 근로시간 개편,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중기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원기관이 협업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김기문 회장은 신임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과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중소기업 회계·감사 문제를 논의했다. 김 회장은 표준감사시간제 등 회계·감사 이슈와 관련해 대기업 회계부정의 여파로 도입된 규제로 인해 중소기업 부담이 증가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입장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 12일 KTV의 한미동맹 70주년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촬영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구자열 무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김 회장은 전쟁의 폐허로부터 세계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배경에는 중소기업인의 피와 땀이 있었다며 한미경제동맹 강화를 통해 글로벌 규범을 주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