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추진

지난달 26일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제10대 인천중소기업회장 취임식에서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지난달 26일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0대 인천중소기업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경제단체장, 언론사 대표, 협동조합 이사장 등 인천지역 정·재·관·언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황현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인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제고,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황현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과잉 유동성과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3고 현상(고금리,고환율,고물가)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제고와 건강한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현배 신임 회장은 1956년생으로, 동양 최대 규모인 인천산업유통상가사업조합 이사장을 20여년간 역임하는 등 협동조합계에서도 리더십과 식견을 인정받고 있다.

황 회장은 2015년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인천대학교 MBA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제6대 및 제7대 인천중소기업회장직을 역임했으며, 4년 만에 인천중소기업회장으로 복귀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는 신임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화통한 성격으로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정이 많아 주위에 사람이 많은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소통과 화합, 단결이 촉진되고, 협동조합의 성공시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행복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산쌀 소비 촉진과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일반 화환 대신 쌀화환 1100㎏을 수령했으며, 수령한 쌀은 결식아동·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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