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시작하는 기술_베키 블레이즈 지음

‘끝낼 필요 없으니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주장하는 도발적인 책이 출간됐다. 우리는 무슨 일을 시작하면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끝내지 못할 일은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고, 시작보다 끝이 좋아야 다 좋은 것이라고 오랫동안 들어왔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항상 마무리를 염두에 두고 시작할지 말지 결정하거나 그 일의 성과를 판단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이 정말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특히 창의성이 요구되는 오늘날에도 새로운 도전보다는 기존의 안정적인 선택을 하게끔 부추기는 이 가르침이 과연 옳을까?

이 책의 저자인 베키 블레이즈는 기업가이자 작가, 예술가, 창의적인 전략가로 미국의 서평지인 〈커커스 리뷰〉에서 2014년 최고의 책이자 최고의 독립출판물 100권 중 하나로 선정된 ‘네 빨래를 스스로 하지 않으면 넌 혼자 죽고 말 거야’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교훈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끝내도록 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시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왜냐하면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 우리 뇌에서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방출하며, 거듭 새로운 시작을 해야만 당신의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내서 경험해보지 못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동과학자들은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일상에서 자주 창의력을 발휘하라고 권한다.자,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실현해라. 누군가 터무니없다고 욕해도 개의치 마라. 바로 이 책이 당신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자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우리는 여태껏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는 가르침 때문에 정작 ‘시작’ 없는 끝만 걱정하며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잃었다. 그러나 현 시대는 도전하는 자들의 것이다.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이들을 반긴다. 이제 당신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시작의 기술 4단계를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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