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가입 촉진 기대감

중소기업중앙회와 ㈜토스뱅크는 지난 8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노란우산 가입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대행서비스 오픈으로 은행 지점 등 오프라인 점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토스뱅크 모바일 앱으로 간편한 가입이 가능하게 돼 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토스뱅크의 합류로 전국 16개 금융기관에서 노란우산 가입이 가능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MZ세대 사용자를 다수 보유한 토스뱅크에서 노란우산 가입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낮은 MZ세대의 유입이 촉진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한 가입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올해 4월 말 기준 재적가입자 168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연간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부금(보험료)은 압류되지 않으며 폐업·사망 등의 경우 복리 이자율로 공제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토스뱅크는 내달말까지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 현금 3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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