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확대와 애로사항 관련 9개 현안과제 건의

제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난 17일 열린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제공)
제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난 17일 열린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는 지난 17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조달행정 애로해소를 위해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우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세도 서울광고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서울지방조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공공조달 데이터 통계기능 강화 △조달청 계약단가 조정체계 개선 △소기업공동사업제품의 공동상표제품 인증요건 면제 확대 △마스(MAS) 제품별 옵션계약 적용 △협동조합 공공구매 지원제도 활용 확대 등 9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이정우 서울경인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공조달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판로를 확보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해 조달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최근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이므로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공공조달 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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