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통시장·백년가게 동참
온누리상품권 등 내수에 한몫
중기중앙회 캠페인도 쌍끌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가 대박이 났다.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하반기에 예정된 두 차례의 동행축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목표 매출액인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총 1조1934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6220억원, 온누리상품권 1819억원 등 직·간접 매출 803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와 별도로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사랑상품권 3895억원이 판매됐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한 동행축제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개막식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했다. 250개 이상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 1812곳의 전통시장·상점가, 1346개의 백년가게, 30개의 지역축제 및 판촉전 등 다양한 경로로 수많은 곳이 참여했다.

중소기업계 또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동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7일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9개 중소기업단체와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수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들을 추진했다. 특히 동행축제에 발맞춰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전개하고 구매한 상품권을 근로자들에게 보너스로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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