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최저임금위 개최

지난 1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전원회의가 잠시 휴정되자 사용자, 근로자, 공익위원들이 이석하고 있다.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전원회의가 잠시 휴정되자 사용자, 근로자, 공익위원들이 이석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다섯번째 전원회의에서 경영계가 ‘업종별 구분 적용’을 거듭 주장했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할지 여부를 논의했다.

사용자위원인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라면서 “해외에서 목표하는 ‘중위임금 대비 60%’ 수준을 초과한 61.2%로 G7 중 1위일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의 고율 인상이 누적돼 노동시장 수용성이 한계에 다다랐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사용자위원 측은 숙박음식업, 편의점업, 택시운송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구분을 시범 적용해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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