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부산울산본부 개최
은탑산업훈장에 강동호 대표

지난 1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2023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2023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허현도)가 지난 1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3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계 최대의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시(박형준 시장) △정부(김일호 부산중기청장, 양성필 부산노동청장) △정당(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국회(김도읍·백종헌·이주환 국회의원) △기초단체장(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부산시장 표창 등 총 41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강동호 이닉스 대표가 안았다. 강동호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대기업과 상생협력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기여한 바가 크다.

동탑산업훈장은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이 선정됐으며, 산업포장은 푸드엔 김광원 대표가 수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피력하고,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는 모범기업인과 모범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자체⋅기업이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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