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6곳 특성화시장에서 추진

오는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지역별, 시장별 특색 있는 야시장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야시장을 운영하는 곳은 소진공에서 추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6곳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을 활용해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시장별 특색과 독특한 콘셉트를 반영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야시장 인프라를 보유하고 고객 호응이 높은 우수시장을 선별해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은 7월부터 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직장인 또는 1인 가족을 대상으로 직장인 ‘수’고했어 포차를 운영한다.

‘수’요일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하면 사은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소진공은 특성화시장 외에도 전국적으로 지역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야시장 현장 스케치’ 영상도 제작·공유할 계획이다. 전국 56곳에서 개최되는 특성화시장 야시장 행사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시장별 자세한 행사 일정은 상인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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