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전남교육청 주최
75개 업체 스마트기기 한눈에

지난달 28일 개막한 ‘2023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에서 주요 인사들이 개막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김대중 전남교육감,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일곱번째)김형준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지난달 28일 개막한 ‘2023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에서 주요 인사들이 개막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김대중 전남교육감,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일곱번째)김형준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중소기업과 교육계의 상생을 꾀하는 ‘2023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관에서 수요가 많은 정보통신기기, 교육용 교재, 비품, 공사용 자재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제품 홍보·전시를 통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각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교육콘텐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생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 등 전남지역 협동조합을 포함한 총 7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교육기자재와 기기를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김형준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들도 참석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교육기관과 참여업체간 상생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박람회 참여업체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판로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경준 회장은 축사에서 “지방 중소기업은 소득과 인력의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자생력이 약화되고 있어 교육청을 비롯한 각급학교와 공공기관에서 지역제품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으로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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