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평균 일급이 10만4천708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3.6% 오른 것이다.

일급은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근로 시간으로 나눈 뒤 하루 기준인 8시간을 곱한 것으로 국가를 상대로 계약할 때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화학공학품질관리사로 15만2242원이고, 가장 낮은 직종은 금속 재질의 틀을 사용해 재료를 넣은 뒤 가열하고 압력을 가해 모형을 만드는 다이캐스트원으로 7만9207원이었다.

작업반장은 12만5583원,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6303원이었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이달 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이 담긴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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