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을 비롯한 상황버섯, 영지버섯 등 이른바 약용버섯에서 항암 면역활성성분인 베타글루칸을 최고 90%까지 분리 정제해 베타글루칸을 최대176배까지 향상시킨 대량생산 기술이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하나바이오텍(대표 최승오)에 따르면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물에 끓이는 열수추출시 약 0.5~1%까지만 추출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추출기술로 분리정제한 꽃송이버섯 베타글루칸은 85%, 상황버섯은 88%라는 추출율이 자체 분석결과 확인됨으로써 기존 열수추출보다 베타글루칸 활용율을 각각 85배, 176배 향상시키는 대량생산의 길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항암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약용버섯은 그 항암효능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버섯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베타글루칸이 불용성이고 고분자 다당체이기 때문에 인체흡수에 의문이 제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국내에는 인체흡수 기전과 저분자화하는 추출기술이 없어 국내 암환자들의 외면을 당해 온 것도 사실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