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보다 품질’이 소비트렌드
MAS 관련 업계 의견도 수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목재덱 단체표준 제정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목재덱 단체표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목재덱 단체표준 제정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목재덱 단체표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조합 회의실에서 ‘목재덱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공청회에서 △목재덱 단체표준(안) △목재덱 직접생산관련 기준 준수 당부 및 기준 개정 필요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관련 범위형 규격 제정 관련 내용 등에 대해 안내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행 목재덱 MAS에서는 중소기업의 인증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를 활용한 시험성적서만 제출해도 계약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245개 목재업체가 목재덱 MAS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소비 트렌드가 비용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단체표준 제정이 결국 기업 경쟁력과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단체표준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조달시장에서 거래가 급격히 늘어난 목재덱의 품질향상을 위해 조합에서는 단체표준 제정을 진행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해 단체표준(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더 많은 업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의견서를 받기로 했다.

조합은 하반기에는 단체표준(안)에 대한 업체 의견 반영과 전문심의회를 거쳐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하고, 조달시장에서 목재덱 직접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기준 준수를 당부하는 업체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