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이렇게 사용됩니다] 군 위한 희망이음사업
의자·접이식 식탁 등 249점
제25보병사단에 신속 배송
재단, 군 환경개선 나눔 앞장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몇 년간 군부대에 물품을 후원해 청춘 때 나라에 헌신하는 군장병들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몇 년간 군부대에 물품을 후원해 청춘 때 나라에 헌신하는 군장병들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희망이음사업’은 중소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필요한 복지시설에 매칭해주고 있다. 중소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을 지역의 소외계층과 나눌 수 있고, 복지시설은 질 좋은 물품을 후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과 복지시설이 협력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말, 6개 가구회사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 5000만원 상당의 가구를 후원했다. 의자, 사무용 및 학업용 책상, 캐비닛, 접이식 식탁 등 총 249점이었다. 재단은 대규모 후원 물품을 필요해하는 곳을 찾던 중, 가구 노후화에 따른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은 군부대라고 판단했다.

이번 군부대를 위한 희망이음사업이 지원하게 된 군부대는 제25보병사단이다. 재단은 부대 담당자와 일정을 조율해 가구 후원이 절실한 제25보병사단에 빠르게 배송했다.

재단은 지난 몇 년간 군부대에 물품을 후원해 청춘 때 나라에 헌신하는 군장병들을 돕고 있다.

2014년에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육군 2군단사령부에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위문금 및 물품을 전달했으며, 2018년에는 해병대 제9여단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체력단련에 필요한 운동기구 및 화장품을 지원했다.

또한 2019년에는 육군 제3사단에 예초기 10대를 지원, 부대 환경 정화와 군장병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들을 위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보람차고 기뻤다”며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질 좋은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매칭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