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칭쇼⋅교류회 공동 주관
상품화로 해외진출 급물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IP 피칭쇼 및 네트워크 교류회’에 참석한 캐릭터 기업들과 완구‧문구 등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IP 피칭쇼 및 네트워크 교류회’에 참석한 캐릭터 기업들과 완구‧문구 등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소재규)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윤호)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와 공동주관으로 ‘캐릭터 IP 피칭쇼 및 네트워크 교류회’를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캐릭터 IP 피칭쇼 및 네트워크 교류회’는 국내 창작 캐릭터의 라이선싱 활성화와 상품화 접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 캐릭터 기업들이 국내외 산업계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창작 캐릭터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소개하는 피칭쇼와 참석자간 네트워크를 넓히는 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피칭쇼에는 △그린우드 <프린세스마리> △모꼬지 <고고다이노> △아트라이선싱 <아크덕> △빅드림컨텐츠 <놀터박스 및 하치> 등 10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캐릭터 IP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현장에 참석한 문구, 완구 등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문구, 완구업계에서는 그린피앤에스, 드림오피스, 디코랜드 등이 참석했으며, 캐릭터산업과 관련된 의류업계와 특허법인을 비롯해,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참가한 타이완콘텐츠진흥원(TAICCA), 타이완캐릭터브랜드라이센싱협회(TCBLA) 관계자들과 3개 조합‧협회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캐릭터 IP 라이선싱 활성화에 대해 한층 더 높아진 관심을 보여줬다.

소재규 완구조합 이사장은 “국내 캐릭터가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기에 국내 연관 산업계와 상품화 사업을 진행해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조합 차원에서도 국산 캐릭터 활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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