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미디어그룹, 기업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알짜 중소기업 M&A로 기업 영속성 높인다

7월 31일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부터),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7월 31일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부터),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매경미디어그룹과 IBK기업은행이 인수·합병(M&A) 활성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월 31일 오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매경미디어그룹,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중기중앙회는 M&A를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M&A 필요성을 적극 알린다. 

기업은행은 기업 간의 매수·매도를 중개하고 주선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M&A를 지원한다.

매경미디어그룹은 M&A 저변 확대를 위해 우수사례와 M&A 효과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각 기관은 M&A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 M&A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M&A 시장이 열린다는 것은 다른 기업이 회사를 인수해 노하우를 살리고, 공장 기계를 활용해서 결과적으로는 두 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승계실패로 사업 노하우와 생산설비가 사장된 사례들을 소개하며 “건전한 M&A를 통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기업 존속과 성장의 계기가 되도록 중기중앙회가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발굴하고 건의해 M&A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네트워크가 약해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많다"며 "중소기업 M&A를 활성화하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