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청년창업, 공공데이터가 이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15개 작품에 대해 지난 10일 한국마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94점이 접수(3.20.~6.30.)됐으며, 서류 심사(7.7.) 및 발표 심사(7.24.~7.25.)를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1000만원)은  팜커넥트팀의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농업 플랫폼」이 수상했다. 스마트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생육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평가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악취멈춰!!팀의 「농·축산 폐기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개선 솔루션」과 노지팜팀의 「노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가 각각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공공의란팀의 「스파이에그(SpyEgg)」, 쇼푸팀의 「소상공인을 위한 식품사진 푸드 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 조정임 님의 「병해충 매니저」가 각각 최우수상(농진청장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시상식에 이어 간담회를 열어 후속 지원을 위한 수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수상팀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공공데이터 제공, 전문가 조언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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