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DX 기반시설 구축
온라인플랫폼 개발⋅인력양성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사장 정철수)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플라스틱 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플라스틱산업조합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81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45억원, 민간 36억원)이 투입돼 시흥시 정왕동에 플라스틱 산업 DX 기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 내용은 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첨단기술(제조로봇,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을 융합해 디지털전환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도입으로 기업지원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기관이 되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이번 플라스틱 산업 DX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기업의 시제품 제작, 품질 분석, 설계 및 해석, 성능 평가를 지원하고, 첨단 산업기술 커리큘럼을 개발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전환 표준모델 테스트베드 기술정보 제공 등으로 관련 기술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은 플라스틱 제조공정의 디지털전환 표준공정모델 기술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공정의 표준공정모델 관련 기술정보를 수집, 가공 및 DB화해 관련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업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거점 마련과 공정혁신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 기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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