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캠프 데이비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3국 정상들의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미국 캠프 데이비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3국 정상들의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21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한 3국 협력체계 강화가 공급망 안정과 연구개발(R&D) 혁신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로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의 토대가 마련되고 경제, 첨단기술, 안보를 포괄하는 한미일 3국 간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등 유의미한 외교적 성과가 도출됐다"며 "3국 파트너십 강화의 역사적 계기가 만들어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수호하는 자유, 시장경제,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와 규범이 전 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안보동맹 강화를 통해 한미일 3국 간 활발한 경제교류의 장이 마련된 만큼 729만 중소기업계도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논평을 통해 "이번 3국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원칙을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자유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가치에 기반해 우리 경제의 공급망 안정, 미래 성장동력 확보, R&D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한상의는 한미일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논평에서 "한미일 포괄적 협력체계 강화를 환영한다"며 "특히 기술 보호 조치에 대한 협력과 청년 및 학생을 포함한 3국 간 인적 유대 강화는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바이오 기술 등 미래 성장 산업의 교역과 상호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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