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승계 원활화 등 중소기업 현안과제 26건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김성원 산자중기위 간사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정숙 원내부대표 △조명희 원내부대표 △엄태영 원내부대표 △이인선 원내부대표 △김영식 원내부대표 △백종헌 원내부대표 △서범수 원내부대표 △지성호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등 26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중소기업계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 과제인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간 거래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우리 당 의원들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관련 내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기업승계 활성화 세법 개정안은 아마 예산 부수법안으로 처리될 것”이라며 “연말 예산 처리하면서 이 부분을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챙겨서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