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AI 튜터 런칭 이후 약 100만건 이상 다운로드
AI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인식 달라져

AI 영어 학습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가 2023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2.05배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출의 주요 상승 요인으로는 스픽이지랩스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기반의 영어 스피킹 어플리케이션 ‘스픽’의 AI 튜터 수업 런칭이 첫 손에 꼽힌다. 2023년 1월에 런칭한 AI 튜터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총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돌파했다. 총 40만 명의 유료 회원이 270만 건의 AI 튜터 수업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2억 개의 영어 단어가 사용되었다.

특히 국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열풍이 불면서 AI 영어 학습 솔루션을 운영하는 스픽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이러한 관심과 이해도가 AI 튜터 수업에 대한 호감으로 작용해 매출 신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 스픽 측의 설명이다.

스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포트폴리오사로 AI 튜터 수업의 환경 개선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출시된 대규모 언어모델(LLMs) ‘GPT-4’를 사용하고 있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코너 즈윅 CEO은 “한국 진출 4년만에 역대 최고 매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스픽을 이용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영어 회화 학습을 위한 최적의 UX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