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테크노밸리 이어 충남 도내 두 번째
서산인더스밸리 산업단지

 

서산인더스밸리 산업단지 전경.
서산인더스밸리 산업단지 전경.

충남도는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 81만㎡ 규모로 2012년 준공됐으며, 현재 18개 기업 1270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이 밀집한 우수 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해 환경·에너지·공정·설비 등 공동 활용 시설을 지원해 단지 고도화를 추진한다.

도내에서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된 것은 지난해 아산테크노밸리에 이어 두 번째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 기술 또는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산업을 말한다.

도와 서산시, 충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6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5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친환경·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활용시설을 구축하고, 공동 혁신 활동 과제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입주기업협의회와 차세대 복합 뿌리산업 지원센터를 2025∼2026년에 설립하고, 시장 다각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뿌리 공정 스마트화와 맞춤형 전문교육도 2027년까지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근로환경 개선 등 입주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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