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섬유산업위원회 개최
뿌리산업 지정 ‘성과’ 등 공유

지난 24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에서 구홍림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24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에서 구홍림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비즈니스센터에서 ‘2023년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패션칼라, 직물, 니트 등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상웅 한국패션칼라산업연합회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섬유업계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원회 활동현황 보고 및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계 현안 간담, 대구 섬유박물관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현안 간담에서 위원들은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인한 영세 섬유기업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의 종합관리를 위한 통합환경관리인 선임 시 자격 및 경력기준 완화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폐수처리장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지원 △영세 제면공장 등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비용 지원 등을 촉구했다.

구홍림 위원장은 “지난 7월 산업부 고시를 통해 섬유산업이 뿌리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 △정책자금 우선 배정 △연구개발 지원 등 뿌리산업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섬유산업 뿌리산업 지정에 따른 조합원사에 대한 지원제도 등 홍보·교육에 힘쓰는 한편, 앞으로 제조공장 소방점검 완화, 조합 공동시설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용 등을 업계 핵심현안으로 채택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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