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일 12일간, 온라인몰(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4곳서 진행
건강식품·가전·생활용품 등 1만3천여 소상공인 제품 할인 특별기획관 운영
잠재력 갖춘 소상공인 1100개 선정, 안정적 온라인 시장 진입도 맞춤형 지원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 제품 1만3000여종이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쓸 돈이 많아지는 명절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은 줄여주고, 대목을 맞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올릴 기회를 제공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11일~22일까지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온라인쇼핑플랫폼 4곳에서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_한가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수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휴가, 추석, 연말 등 일 년 중 소비가 커지는 시기에는 별도의 할인행사를 개최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월 ‘여름휴가특별전’에 이은 2번째 행사로 건강식품, 가전, 생활용품, 뷰티 등 약 1만3000여 서울시 소상공인의 판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중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슈퍼서울위크’를 입력하면 각 온라인플랫폼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특별전 외에도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약 110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진출을 위한 상품디자인 개선부터 쇼핑몰페이지 제작과 제품 촬영, 라이브커머스 제작, 크라우드펀딩 및 MD 상담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잠재력 있는 60개 소상공인을 선정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획부터 입점, 마케팅 등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풀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은 해외 주요 플랫폼 진출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시는 오는 12월에는 그간 디지털 역량강화와 입점을 지원한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연말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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