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고려대 교수 자중회 강연

김성한 고려대 교수가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중소기업협의회 조찬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김성한 고려대 교수가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중소기업협의회 조찬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단법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회장 김창희)는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중추국가 달성을 위한 한국 외교’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자중회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한 교수는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냈고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간사와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동아시아 환경안보’(2005) 등이 있다.

김성한 고려대 교수가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중소기업협의회 조찬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김성한 고려대 교수가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중소기업협의회 조찬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김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 내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으로 인해 경제가 안보가 된 시대가 왔다”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핵심 전략물자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지구촌 빈곤퇴치와 개발협력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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