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이사 이일용, 이원섭)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전략의 일환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를 통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하여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업무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든티앤에스의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를 활용해 디지털 업무 환경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순 반복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업무 효율성 증대 등 고객경험 향상과 가치 창출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환경 구현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RPA 도입에 따른 적용 효과확인을 위해 △자막의뢰일자 엑셀 추출 △사전제작영상 심의리스트 추출 △차수정산대사 △결의서 처리 및 대사 △위해상품차단 프로세스 △품질지표관리 △검색등록 배너 △홈팝업 세팅 △정기취합메일발송 △홈쇼핑제재사례 등록 등 5개 부서의 주요 업무 영역을 적용 실험했다. 실험결과 연간 약 9861업무 소요시간을 단축시켜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RPA 도입 우수사례 중 하나인 위해상품차단 프로세스는 위해상품리스트를 온라인 자사 쇼핑몰 내 상품 판매여부를 조회하여 차단하는 업무인데 기존에 매일 4명의 담당자가 주5회, 일 1회 기준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처럼 주 7회, 일 3회 스케줄로 디지털 인력이 자동화됨에 따라 작업 시간은 기존보다 75% 감소 시켰고, 직원 업무 경감 뿐 아니라 업무 처리 속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위해상품판매를 방지함으로써 대외적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이 매우 높아졌다.

임재환 홈앤쇼핑 IT기획팀장은 “RPA 도입은 디지털 신기술 중심의 업무 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확보된 여력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개선에 더 힘쓸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점으로 홈앤쇼핑은 안정적인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과 최상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내 RPA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홈쇼핑업계 특성상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와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다루는 만큼 고도화된 분석 및 자동화 기술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홈앤쇼핑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홈쇼핑 고객사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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