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의 투자활동, 경영성과, 조합결성 및 운영성과, 법규위반 등의 각종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된다.
중소기업청은 ‘창투사 공시시스템’을 개발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부터 투자자 및 일반인에게 공시(公示)한다고 밝혔다.
창투사 공시제도는 정기공시(매년 1회 인력 등 일반현황, 재무손익, 조합결성 및 운영성과, 법령위반 등을 공시), 수시공시(매월 1회 정기공시 내용의 변경사항을 공시), 자율공시(창투사 요청에 따라 투자 성공사례, 조합결성 홍보 등을 공시)로 구분되며, 공시내용을 관리하는 전담인력이 창투사의 운영상황에 대한 사실 확인과 통계자료의 검증을 거쳐 공시시스템에 게시토록 해 내용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중기청은 이번에 공개되는 공시시스템을 통해 창투사의 운영실적 및 투자활동 자료를 객관적이고 시의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투자활동 모니터링 및 감시기능이 강화돼 투자자 및 출자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중기청은 ‘창투사 공시시스템’을 ‘업무운용 보고’ 및 ‘창투사등록 및 사후관리’ 등 창투사 관리시스템과 상호연계·통합 운영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자료를 전자문서화 했다.
공시내용은 창투사, 기관 및 일반 투자가, 조합 출자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등록이나 ID가 없이 ‘창투사 공시시스템’ (diva.kvca.or.kr)에 접속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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