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설문조사, 성실신고시 인센티브 확대 촉구

중기중앙회는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세무행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세행정에 만족한다’가 43.6%, ‘매우 만족’이 11.0%로 응답돼, 과반 수 이상의 중소기업이 국세행정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5.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움이 된 서비스로는 신고도움 서비스(42.8%)와 세무조사 부담 경감(31.0%), 국세상담 서비스제공(13.0%), 세법해석 신청제도 운영(4.4%), 컨설팅 제공(2.6%)순이었다.

2024년 지원이 필요한 국세행정 서비스로는 성실신고 인센티브확대(31.2%)와 행정절차 및 서류 간소화(28.6%) 세무조사 축소(23.6%)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세무상담·해석지원(8.0%), 비대면 서비스 확대(6.6%) 가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과반수 이상이 국세행정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국세청이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를 개선한 결과”라며, “중소기업의 납세불편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소통과 제도개선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