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10일 서울 구로구 한국제품안전협회에서 ‘미닫이 중문’ 단체표준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수여식에는 ㈜미소로도어(배진영), ㈜미소테크(오대욱, 이성태), 공감중문(이강휘 외 1명), ㈜열린문(이준기), ㈜에코글라스(구현서), ㈜인익스(문종배)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은 한국제품안전협회에서 진행한 공장심사와 제품시험을 통해 단체표준인증 기준 및 제품시험 통과 후 절차에 따라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중문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품질 및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저가의 제품들로 인해 시장이 흐려지고 있으나, 이번 2호부터 7호까지 단체표준 인증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고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게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 기업 확대를 통해 중문의 고품질, 고부가가치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제품안전협회 ‘미닫이 중문’ 단체표준은 지난 2021년 3월에 제정됐으며, 2021년 9월 1일부터 단체표준인증 업무를 개시했다.

한국제품안전협회의 ‘미닫이 중문’ 단체표준은 개폐반복성 10만회, 개폐력, 손끼임, 내충격,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시험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단체표준인증은 안전성과 유해성 방지를 위한 인증으로 제품의 품질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현재 미닫이 중문 시장에서 충격으로 인한 탈락, 유리 깨짐, 손끼임 등 중문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단체표준인증 기업이 미닫이 중문 산업의 제품 안전 질서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