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에게 차별‧불편 없는 웹 이용 서비스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지정한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이하 웹 접근성 인증)’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접근 약자의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중진공은 ESG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웹 사이트 내 메뉴, 접속링크, 서식 등 제공 콘텐츠 대부분을 키보드만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적절한 대체 텍스트 또는 자막을 제공해 전맹, 저시력, 뇌병변 등 장애인 사용자의 인식과 식별 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해 웹 사이트 내 정보를 전자점자로 변환 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점자 정보 단말기를 활용해 제공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웹 접근성 인증 획득과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사회적 책임과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절차 전면 개편 및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를 위한 사후관리 디지털 서비스 도입 등 정책금융 디지털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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