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부대행사로 진행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한다. 

17일에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공자 포상, 혁신 컨퍼런스 등을 통해 혁신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M&A·상생투자(IR)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스타트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에 투자유치를 위한 IR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에 M&A 및 기업 IR 정보를 공유하여 상생 투자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투자 및 M&A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CEO, 신용보증기금, 전문 투자기관인 윈베스트벤처투자(주), ㈜에프엔센싱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세션(특강)과 2세션(IR 피칭)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특강 연사로 나선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의 ‘중소기업 M&A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2세션’에서는 지난 9월 21일 사전오디션을 통과한 6개 기업의 열띤 IR 피칭이 이어졌다.

㈜아고스비전은 넓은 시야와 높은 해상도, 향상된 인지능력을 갖춘 ‘광시야 3D 비전 센서’를 선보이며, 기존 지능형 로봇의 약점이었던 좁은 시야와 제한된 인식 능력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모나는 전기차 업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인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극복하기 위해 용량 차이나 전기적 불량에 의한 배터리의 열화 가능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AI기반 전기차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제안했다. 

㈜클린씨는 집합주택에 배송하는 모든 택배사의 택배를 마일엔더 센터에서 수령해 동/호에 맞춰 분류하고 각 가정에 배송하는 ‘공동주택 배송 일원화 서비스 플랫폼 마일엔더’를 선보였다.  

㈜프리뉴는 드론의 비행을 위한 핵심부품을 하나로 통합해 모든 기종에 적용 가능한 비행 통합 모듈을 개발해 군‧지자체‧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엔티엘헬스케어는 600만 건 이상의 자궁경부 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5초 이내에 98% 이상의 민감도로 결과를 보여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 의료기기인 ‘CerviCARE® AI(써비케어 AI)’를 소개했다.

텔레픽스㈜는 인공위성 광학 탑재체 연구 및 개발 스타트업으로, 세계 수준의 위성시스템 개발·운영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위성시스템을 생산해 내년에는 위성까지 발사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6개 기업의 IR 피칭 후 각 기업에 투자 의향서를 전달했으며, 향후 투자자들과 개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메인비즈협회 석용찬 회장은 “오늘 개최하는 M&A‧상생투자(IR)포럼은 중소기업간 상생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오늘 M&A·상생투자포럼으로 스타트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이 투자유치 및 M&A를 통해 상생하고, 투자기관들도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히든챔피언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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