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와 화장품‧뷰티산업 협력 강화 MOU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벤트행사홀에서 (왼쪽부터)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회장과 윤주택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벤트행사홀에서 (왼쪽부터)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회장과 윤주택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회장 윤주택)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벤트행사홀에서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와 화장품‧뷰티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활성화와 국제적인 공동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주택 IBITA 회장과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회장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마손(Christophe Masson) GCC 회장, 프렝키(Franckie) 코스메틱360 대표가 참석했다.

프랑스 코스메틱밸리는 세계 최초로 화장품 뷰티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산학연 클러스터로 1994년 설립됐다. 겔랑, 입생로랑 등 100여개의 프랑스 화장품 기업, 일본 시세이도, 한국 태평양(퍼시픽유럽) 등 글로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뷰티‧화장품 산업의 비즈니스 지원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장기 국제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럽내 K-뷰티 판매액의 35%가량을 차지하는 프랑스 시장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뷰티테크, 천연성분 등 장점을 갖춘 K-뷰티가 매력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IBITA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뷰티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화장품‧뷰티기업 및 혁신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2년 연속 수출 세계 3위라는 역대 최고 수출실적(10조 5099억원, 전년대비 21.3% 증가)을 기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화장품‧뷰티산업 최대 시장인 프랑스를 거점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 가능성을 확대하고, 컨퍼런스, 포럼 등 연구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유망 화장품 뷰티기업 및 혁신기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IBITA와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간 파트너쉽 구축 △코스메틱360과 IBITA를 통한 화장품 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유럽 수출 판로개척 지원 △한국기업 상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 강화 △화장품‧뷰티 연구인력 양성 및 양 기관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국내 유망 화장품‧뷰티기업들이 프랑스 및 유럽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우수한 한국기업들이 유럽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