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25일 팁스타운(서울 강남구)에서 베트남여성경제인협의회(Vietnam Woman Entrepreneur Council, 회장 마이 디 디우 후엔(Mai Thi Dieu Huyen)) 소속 여성기업인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교류회는 한국여성벤처협회 글로벌위원회(위원장 황승주)의 주도로 한국, 베트남 여성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참여기업 소개, 사업협력 제안 발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전에 선정된 상호 간 비즈니스 협력 수요가 명확한 5개 기업이 보유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협력 제안 발표 시간을 가졌다. 

한국 여성기업은 △㈜에너지파트너즈 △㈜포디랜드 △㈜맘스가, 베트남 기업은 △Hien Le Group(히엔 르 그룹) △Sonadezi Long Bình(소나데지 롱빈)이 참여했고, 발표 후 현장에서 제품구매 및 협력을 위한 추가 미팅 제안이 오가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현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후 참석한 다른 기업들도 자유롭게 관심 비즈니스를 소개하며 협업기회를 모색했고, 교류회에 참석하지 못한 각 단체의 회원사까지 매칭해 주기 위해 노력하며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윤미옥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는 오랜 공을 들여야 성과가 나타나는 만큼, 협회 글로벌위원회를 주축으로 해외 여성기업단체와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중소규모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속 개최해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