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종이 내림세 주도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두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 3048개를 대상으로 11월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SBHI가 80.7로,  2개월 연속 하락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월 대비 4.0p 하락한 84.5, 비제조업은 1.1p 하락한 79.0으로 나타났으며, 건설업(80.8)은 전월 대비 2.7p 하락하고, 서비스업 역시 전월대비 0.8p 하락한 78.6을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음료(7.0p) △가죽가방 및 신발(7.9p)를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올랐고, △금속가공제품(10.6p), △기타기계 및 장비(10.6p) 등 14개 업종은 내렸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5.3p) 등 4개 업종이 상승했으며,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0p)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10월 중소기업의 주요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9.1%)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6.2%) △원자재 가격상승(35.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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