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해외 시장 공략 목표로 브랜드 평가 기준 개편…글로벌 활동이력 및 성장 가능성
기업브랜드 패션쇼 참여확대, 국내‧외 바이어 쇼룸투어 통해 실제 계약체결에 집중

서울시가 2024년 가을,겨울 패션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2024년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히고, 패션쇼와 트레이드쇼에 참여할 브랜드 모집을 시작한다. 

시는 2024년 서울패션위크의 핵심 목표를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로 잡고, 패션쇼와 트레이드쇼에 참여할 브랜드 선발 과정에서도 해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거나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역량’을 집중해서 평가한다.

그간 중진(서울컬렉션, Seoul Collection)과 신진(제너레이션 넥스트, GenerationNext) 2개 전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했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해외 시장 진출 실적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가중치를 높여 평가한다. 

패션쇼 참여 브랜드로 선정되면, 무대·조명 등 시스템, 온라인 송출, 행사장 안전관리 및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트레이드쇼에도 자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 이외의 장소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디자이너 및 기업 브랜드 패션쇼 모집도 이번 공고 기간에 함께 진행한다.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우,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일정 홍보 등 마케팅 지원, 장소사용 협의 등 각종 행정 사항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디자이너, 기업 브랜드는 11월 27일까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에서 공고사항을 확인하고,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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