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청 심사관 및 현지 변호사의 지식재산권 제도 및 분쟁 사례 강의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현지 IP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국 IP 보호」세미나를 개최한다.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본 세미나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회장 김성훈) 및 KOTRA(사장 유정열)와 공동 주관한다.

2019년 ‘미국 특허 심사지침(MPEP) 분석’을 주제로 한차례 개최된  바 있는 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으나, 미국 내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올해 좀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최한다. 

주요 강사진으로 USPTO(미국 특허청) Charles Kim 국장과 James Lee 심사관을 초청해 인공지능 등과 같은 최첨단 분야의 미국 지식재산 심사지침 경향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한인 지식재산 변호사들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국 최신 분쟁 사례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에 대하여 강의한다.

세미나 첫째 날인 11월 29일에는 ‘미국 지식재산권 보호정책 동향과 미국 제약 바이오 분야의 최신 분쟁 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USPTO Charles Kim 국장은 이날 오후 ‘미국 특허청의 기술 보호 정책 동향’에 대한 식견을 수강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30일은 ‘특허’를 중심 주제로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 김성훈 회장이 ‘미국 특허 분쟁 사례’를, USPTO James Lee 심사관이 ‘미국 특허 심사지침 일반과 청구항 수정을 통한 특허권 보호 전략’에 대하여 논의하며, 마지막으로 USPTO Charles Kim 국장이 ‘미국 특허청 청원 절차를 통한 특허권 보호 전략’에 대하여 강의한다. 

마지막 날인 12월 1일은 ‘상표’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NKL Law 류호재 변호사가 ‘미국 상표디자인 심사지침에 대한 분석’을 강의하고, KOTRA IP-DESK 김용하 변호사가 ‘미국 상표디자인 관련 대표적 분쟁 사례’에 대하여 강연한다. 

매일 강의 마지막에는 강사들과 수강생들의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사전질의 접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세미나 대상은 미국 진출 가능성이 있는 우리기업 및 업계 종사자, 변리사, 변호사 등이며 접수 기간은 11월 20일까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사이트(https://answer.moaform.com/answers/MGljwk)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과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미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지식재산권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권 보호 역량을 강화해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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