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거래, 미국·중국·동남아에서 기술교류 시 유의사항 강연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과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는 15일 오후 2시에 롯데호텔월드(잠실) 에메랄드룸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기술교류를 준비 중인 중소기업 실무자들을 상대로 해외 기술교류 현황과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을 소개하는 '2023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IP 보호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지식 기반 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국제적 거래관계에 있어서 제품 등 유형 자산의 거래뿐만 아니라 특허나 상표권 등 기술로 대표되는 무형자산의 거래도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ICT 기술과 같이 대한민국의 축적된 고도의 기술 등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의 주요 수출 자산이다. 

하지만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해외기업과의 기술교류 과정에서 특허, 상표와 같은 지식재산권 이슈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는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최신 지식재산권 정보와 대비책을 준비해야 큰 낭패를 겪지 않을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기술거래 시장에서 알아두어야 할 실무 정보를 설명하는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뒤이은 강연에서는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해외 기술유출 방지와 관련해 기술무역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수출 Top 5(2021년 기준)에 해당하는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기술교류 시 IP 보호전략에 대한 내용을 담길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국내기업이 스스로 기술보호 수준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소개된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 뿐만 아니라 해외 기술교류 시장에서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지식재산권 분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IP 보호전략 네트워크 형성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노비즈협회와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