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가사 연수제도 활성화로 직원 사내자격증 취득 확대하기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새롭게 개편된 기술평가사 자격제도를 통해 기술평가사 3급 자격증 취득자 51명을 배출하는 등 기술평가 직무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기보의 기술평가사 자격제도는 기술평가 전문지식 습득과 기술평가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운영돼 온 사내 자격인증제도이며, 이를 기반으로 2016년 1월 민간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가 신설되는 등 기술금융의 안정적인 민간정착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보는 지난 9월 기술평가 전문가로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기술평가 연수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동향 연수 등 새로운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자격취득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등 기술평가사 연수 및 자격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한편, 기술평가사 자격증은 기술평가 전문지식과 평가실무경험 등을 바탕으로 3단계(1급, 2급, 3급)로 구성되며, 기술평가사 3급 자격증은 1차 기술가치평가 기초연수 수료와 2차 필기시험을 모두 통과한 직원에게 교부된다. 

기보 관계자는 현재 기보 직원 835명이 기술평가사 자격을 취득해 전직원의 58%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8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보는 기술평가 전문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기술평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기술평가사 단계에 맞는 다양한 실무연수를 진행해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는 등 자격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기술평가 선도기관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트랜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술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기술평가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국정과제인 민간주도의 역동적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평가사 자격 제도 및 연수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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