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최근 공공형 어린이집 7곳이 추가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부천에서 새로 지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가정 어린이집 5곳과 민간 어린이집 2곳이다.

영유아 정원 20명보다 적으면 가정 어린이집으로, 그보다 많으면 민간 어린이집으로 구분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경기도가 추가로 지원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7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부천에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65곳으로 늘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갖춘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위해 재무회계 교육이나 원장·교사 연수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수가 줄고 있지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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