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그런지 무드의 웨어러블한 아이템 공개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가 23FW ‘인디 슬리즈(Indie Sleaze)’ 컬렉션을 17일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자유롭고 힙한 감성의 ‘인디 슬리즈(Indie Sleaze)’ 트렌드를 반영해 워싱 디테일이 돋보이고, 활동하기 편안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유행한 ‘인디 슬리즈’는 1980년대 화려한 맥시멀리즘 문화와 1990년대 그런지 무드가 어우러진 자유분방한 룩으로 표현된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셀린느가 23FW 컬렉션에서 인디록 뮤직을 배경으로 록스타 스타일링을 표현해 ‘인디 슬리즈(Indie Sleaze)’ 키워드가 다시 떠올랐고, 패션 평론가가 ‘인디 슬리즈’ 패션 회귀를 전망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쏘의 이번 23FW 컬렉션은 ‘인디 록을 즐기는 자유로운 무드’를 기반으로 한다. 빈티지 워싱이 들어간 데님 팬츠, 체형의 실루엣을 살리는 니트집업, 퍼가 달린 항공점퍼 등으로 구성돼 웨어러블하면서, 자유롭고 쿨한 감성을 강조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및 유스 컬처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힙한 감성에 시크한 스타일을 더한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인디 슬리즈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미쏘의 이번 23FW 컬렉션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를 웨어러블하게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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