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 산업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하며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공급망 내에서 기술협력, 제품 생산·공급·판매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22년도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선정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이며, 그중 참여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간 협업역량이 우수한 기업 20개사 이내를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품개선, 판로확보, 상담(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3년간 최대 2억원)하고, 최대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중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협력해 작년 말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했고, 올해 초에는 지역 주력산업을 개편한 바 있다”며, “이번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선정해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초광역권 선도기업 20’으로 이어지는 지역 대표기업 성장모형(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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