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스마트도시 솔루션 보유기업 5개사 내외 선정, 영국 런던 실증 및 시장진출 지원
선정기업, ▲실증 수요처 매칭 ▲사업비 ▲업무공간 ▲현지 사업화 지원 혜택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서울 스마트도시 솔루션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 스마트도시 분야 솔루션 보유기업을 오는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기업이 영국 런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런던 현지의 수요분야인 스마트홈, 에너지 절감 관련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며, 총 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런던 현지 체류 및 실증, 현지 사업화를 위한 사업비(기업당 3천만~5천만원) 지원, ▲현지 솔루션 수요처 매칭 및 실증, ▲바킹대그넘 관내 업무공간(런던이스트) 제공, ▲현지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 > 소통마당 >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작년 몬트리올의 기관 메드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차실증 사업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디지털청(청장 셰이크 사우드 알 카시미)과 MOU를 체결하는 등 런던 뿐만 아니라 교차실증 사업 확대를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바킹대그넘 대런 로드웰(Darren Rodwell) 구청장은 “서울은 이미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서울의 우수 솔루션이 베콘트리(바킹대그넘 자치구)를 실증 테스트베드 지구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바킹대그넘이 향후 계획하고 있는 신규 산업 및 주거단지에도 조달되는 등 실질적인 현지 시장 진출할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요식 이사장은 “바킹대그넘 자치구는 약 100년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했으며 노후화된 주택의 개조로 인해 스마트홈이나 에너지 절감 관련 솔루션 도입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서울의 우수 솔루션이 수요지역 실증을 통해 런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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