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규 설치 때도 지원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과 한전의 예산으로 시행 중인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의 지원을 13일부터 지원 대상 및 지원 유형을 대폭 확대해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다. 지난해 식품매장 2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평균 51.5%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한전은 기존 지원금(일반고객 9%, 소상공인 13% 수준)에 더해 효율 향상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냉장고 문 설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기금 100억원을 활용, 설치비용 40% 수준의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부가적으로, 지난달부터 기존 소기업‧소상공인에서 중기업을 포함해 기금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비영리법인 식품매장과 냉장고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에도 지원하는 등 사업제도를 개선한다.

지원금은 설치되는 문 면적 1㎡당 6만원에서 최대 34만9000원까지며, 참여사업자의 고객 유형(일반고객,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매출규모 및 종업원수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 또한 동일 기준으로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29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사업공고 상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온라인 신청 또는 한전 관할 지사 방문, 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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