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사흘간 열리는 포럼에 18개국 200여명 참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건강 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 의제를 설정하고 협력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열렸다.

포럼에는 18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 이들은 이튿날인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요양원 등을 견학한 뒤 22일 전문가 회의에 참여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건보공단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모범적인 보험자 역할을 보여줬다"며 "공단과 함께 건강노화 10년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가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노화 달성을 위한 노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향후에도 건강노화의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