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열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

정국은 이 자리에 함께한 팬 2천800여명 앞에서 솔로 앨범 '골든'(GOLDEN) 수록곡 전곡을 열창했다.

그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와 수록곡 '예스 오어 노'(Yes or No)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섬바디'(Somebody), '헤이트 유'(Hate You), '샷 글라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등을 선보였다.

정국은 "(이 쇼케이스는) 오롯이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위해 준비한 자리이자 공간이다. 아미를 직접 만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혼자 긴 공연을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시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