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연구소는 '조선 출판본 박물지의 복원 연구'를 함께 쓴 정영호·민관동 씨를 제29회 한국출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작은 조선시대에 출판된 박물지들을 발굴하고 그 복원 방법과 과정을 연구한 의미 있는 저작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출판평론상은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을 저술한 정윤희 출판 저널 대표를 비롯해 조현준·전민규 씨(기록을 찍는 사람들), 박상률 씨(책을 읽다), 정석헌 씨(책 제대로 읽는 법) 등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이달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출판연구소는 시상식에 앞서 'AI 출판, 활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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