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신축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취업이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이다.

시는 개항 이후 상업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이 도시화·노령화 등으로 발전이 정체되자 새로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유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지상 4층에 1천421㎡ 규모 교육지원센터, 높은 임대료나 권리금으로 창업공간 마련이 어려운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지상 1층 252㎡ 규모 청년창업 상가를 갖추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의 조성은 침체된 원도심에 청년들을 유입시킬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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